맥북 처음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설정 10가지

편집팀 · 2026.04.25 · 최종 검토: 2026.09.17

왜 초기 설정이 중요한가

맥북은 기본 설정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, 몇 가지 설정만 바꾸면 사용 편의성이 크게 달라집니다. 윈도우에서 넘어온 사용자라면 처음에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도 설정 하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아래 10가지 설정은 맥북을 처음 받은 날 바로 적용하면 좋은 항목입니다. 시스템 설정 앱에서 대부분 변경할 수 있습니다.

1. 트랙패드 탭하여 클릭 켜기

맥북 트랙패드는 기본적으로 꾹 눌러야 클릭이 됩니다. “탭하여 클릭”을 켜면 가볍게 터치만 해도 클릭되어 훨씬 편합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트랙패드 > 포인트 및 클릭
  • “탭하여 클릭” 스위치를 켜면 됩니다

2. 세 손가락으로 드래그하기

파일이나 창을 드래그할 때 세 손가락으로 쓸면 바로 드래그됩니다. 트랙패드를 꾹 누른 채로 끌 필요가 없어집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손쉬운 사용 > 포인터 제어 > 트랙패드 옵션
  • 드래그 방식을 “세 손가락으로 드래그”로 변경합니다

3. 파인더에서 경로 막대 표시

파인더(Finder) 하단에 현재 위치의 전체 경로를 표시하면 파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  • 파인더 열기 > 메뉴 바 > 보기 > “경로 막대 보기” 클릭

4. 파인더 기본 폴더 변경

파인더를 열면 기본으로 “최근 항목”이 표시됩니다. 이를 자주 쓰는 폴더(예: 홈 폴더, 다운로드)로 바꿀 수 있습니다.

  • 파인더 > 설정 > 일반 > “새로운 Finder 윈도우가 보여줄 위치”에서 변경

5. 독(Dock) 자동 숨기기

화면 아래쪽 독(Dock)을 자동으로 숨기면 작업 공간이 넓어집니다. 마우스를 아래로 가져가면 다시 나타납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데스크탑 및 Dock > “자동으로 Dock 가리기와 보기” 켜기

6. 핫 코너 설정하기

화면 네 모서리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특정 동작을 실행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. 잠금 화면이나 미션 컨트롤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데스크탑 및 Dock > 하단 “핫 코너” 클릭
  • 왼쪽 아래: 잠금 화면, 오른쪽 아래: 미션 컨트롤 등 원하는 동작 지정

7. 배터리 퍼센트 표시

메뉴 바에 배터리 잔량을 숫자(%)로 표시하면 남은 시간을 가늠하기 쉽습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제어 센터 > 배터리 > “퍼센트 보기” 켜기

8. 스크린샷 저장 위치 변경

기본적으로 스크린샷은 바탕 화면에 저장됩니다. 별도 폴더를 만들어 저장하면 바탕 화면이 깔끔해집니다.

  • Command + Shift + 5 > 옵션 > “다른 위치” 선택
  • “스크린샷” 같은 전용 폴더를 지정하면 됩니다

9. Night Shift(야간 모드) 자동 켜기

저녁 시간에 화면 색온도를 따뜻하게 바꾸면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디스플레이 > Night Shift
  • 일정: “일몰부터 일출까지”로 설정합니다

10. iCloud 동기화 항목 확인

맥북은 기본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iCloud에 자동 동기화합니다. 무료 용량이 5GB뿐이므로, 불필요한 항목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시스템 설정 > Apple ID > iCloud에서 동기화 항목 확인
  • 사진, 데스크탑 및 문서 폴더 등 용량이 큰 항목은 필요에 따라 선택

참고한 공식 문서 — Apple 트랙패드 설정 가이드 · Finder 설정 가이드 · Night Shift 설정 가이드 · iCloud 관리 가이드

윈도우에서 넘어왔다면 여기서 막힙니다

설정 몇 가지보다 먼저 부딪히는 것은 윈도우와 다르게 동작하는 기본 조작입니다. 모르고 있으면 고장이 났다고 오해하기 쉬운 부분들입니다.

  • Delete 키가 Backspace처럼 동작합니다. 맥북 키보드의 delete 키는 커서 앞 글자를 지웁니다. 윈도우의 Delete처럼 커서 뒤 글자를 지우려면 fn 키를 누른 채로 delete를 눌러야 합니다.
  • Home·End가 줄 단위로 움직입니다. 윈도우에서는 문서 맨 처음·맨 끝으로 이동하지만, 맥에서는 현재 줄의 처음·끝으로만 이동합니다. 문서 전체의 처음이나 끝으로 가려면 Command + 위쪽 화살표 또는 Command + 아래쪽 화살표를 씁니다.
  • 빨간 버튼은 종료가 아니라 닫기입니다. 창을 닫아도 앱은 Dock에 계속 떠 있는 상태로 실행 중입니다. 완전히 종료하려면 Command + Q를 누르거나 Dock 아이콘을 우클릭해 “종료”를 선택해야 합니다.
  • 윈도우에서 쓰던 외장 하드가 읽기만 됩니다. 윈도우에서 NTFS로 포맷한 외장 하드는 맥에서 파일을 열어볼 수는 있지만 새 파일을 넣거나 지우는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됩니다. 맥과 윈도우 양쪽에서 쓰려면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exFAT로 다시 포맷해야 하는데, 포맷하면 기존 데이터가 모두 지워지므로 반드시 먼저 백업해야 합니다.

참고한 공식 문서 — 외장 드라이브에 파일을 저장할 수 없을 때

자주 묻는 질문

맥북 초기 설정은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?

모든 설정은 시스템 설정 앱에서 언제든 변경할 수 있습니다. 처음에 설정하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자유롭게 조정 가능합니다.

트랙패드 탭하여 클릭은 왜 기본이 꺼져 있나요?

Apple은 실수로 터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을 꾹 누르기로 설정해두었습니다. 대부분의 사용자가 탭 클릭을 켜면 더 편리하게 느낍니다.

핫 코너와 단축키 중 어떤 게 더 편한가요?

핫 코너는 마우스 사용 시, 키보드 단축키는 타이핑 중일 때 각각 편합니다. 둘 다 설정해두면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창을 닫았는데 Dock에 계속 떠 있어요. 종료된 게 아닌가요?

맥에서는 창 닫기와 앱 종료가 다른 동작입니다. 빨간 버튼으로 창을 닫아도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됩니다. 완전히 끄려면 Command + Q를 누르거나 Dock에서 아이콘을 우클릭해 종료를 선택해야 합니다.

외장 하드가 맥에서 읽기만 되고 파일을 못 넣어요. 왜 그런가요?

윈도우용 NTFS 포맷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. macOS는 NTFS 드라이브를 읽을 수는 있지만 쓰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. 기존 데이터를 백업한 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exFAT나 APFS로 다시 포맷하면 해결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