퍼센트 계산기 — 비율·증감률·할인 역산

퍼센트 계산은 하나가 아니라 다섯 가지입니다. 비율 구하기, 일부 구하기, 증감률, 증감 후 금액, 할인 역산을 모드만 바꿔서 계산합니다. 모드를 고르면 입력 칸의 이름도 함께 바뀝니다.

증감률 모드에서는 퍼센트끼리의 차이를 %p로 함께 표시합니다. 두 값이 이미 비율인 경우 변화율(%)과 차이(%p)는 다른 값입니다. 소수점은 둘째 자리까지 보여줍니다.

다섯 가지 계산이 헷갈리는 이유

“퍼센트 계산기”를 찾는 사람이 실제로 하려는 계산은 제각각입니다. 식이 다른데 이름이 같아서 헷갈립니다.

  • A는 B의 몇 %인가 — A ÷ B × 100. 50은 200의 25%
  • A의 B%는 얼마인가 — A × B ÷ 100. 200의 25%는 50
  • A에서 B로 몇 % 변했나 — (B − A) ÷ A × 100. 1,200에서 1,500이면 +25%
  • A에서 B% 증감하면 — A × (1 + B ÷ 100). 3만원에서 −15%면 25,500원
  • B% 할인해서 A원이면 원래는 — A ÷ (1 − B ÷ 100). 20% 떼고 4만원이면 5만원

앞의 두 개는 나누는 방향만 반대입니다. 어느 쪽이 전체인지 정하지 않으면 25%와 400%를 오갑니다.

백분율 계산과 퍼센트는 같은 말입니다

백분율은 전체를 100으로 놓고 그중 얼마인지를 나타낸 값이고, 그 단위가 퍼센트(%)입니다. 백분율 계산기를 찾으셨다면 이 계산기가 맞습니다.

  • 백분율 = 부분 ÷ 전체 × 100
  • 30명 중 12명이면 12 ÷ 30 × 100 = 40%

학교에서 배운 할·푼·리로 옮기면 40%는 4할입니다. 1할이 10%, 1푼이 1%, 1리가 0.1%입니다. 야구 타율 3할 2푼 5리는 백분율로 32.5%입니다.

비율과 백분율을 섞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, 비율은 0.4 같은 소수로도 쓰고 백분율은 반드시 100을 곱한 값입니다. 0.4와 40%는 같은 크기이고 표기만 다릅니다.

%와 %p는 다릅니다

이 구분을 놓치면 숫자가 열 배 넘게 틀어집니다.

금리가 2%에서 3%로 올랐다고 하겠습니다.

  • 차이는 1%p — 퍼센트끼리 그냥 뺀 값입니다
  • 변화율은 50% — 2를 기준으로 얼마나 늘었는지입니다

둘 다 맞는 말이지만 뜻이 다릅니다. 기사에서 “금리 50% 인상”이라고 쓰면 2%가 3%가 됐다는 뜻일 수도 있고, 4%나 4.5%가 됐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. 그래서 비율의 변화는 %p로 적는 것이 관례입니다.

이 계산기의 증감률 모드는 변화율(%)과 단순 차이(%p)를 함께 보여줍니다. 두 값이 이미 비율이라면 아래쪽 차이 값을 보면 됩니다.

오른 만큼 내려도 제자리가 아닙니다

100이 50% 올라 150이 됐습니다. 여기서 50%를 내리면 100으로 돌아갈 것 같지만 75가 나옵니다.

올릴 때는 100이 기준이었고 내릴 때는 150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. 기준이 커진 만큼 같은 비율이라도 깎이는 금액이 큽니다.

원래 값으로 돌아가려면 필요한 감소율은 이렇습니다.

  • 50% 올랐다면 → 33.33% 내려야 합니다 (150 → 100)
  • 40% 올랐다면 → 28.57% 내려야 합니다 (140 → 100)
  • 100% 올랐다면 → 50% 내려야 합니다 (200 → 100)

주가가 반토막 났을 때 원금 회복에 100%가 필요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. 50% 하락은 −50%지만, 회복은 절반이 된 금액을 기준으로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.

할인은 두 번 나눠 하면 덜 깎입니다

“20% 할인 후 추가 10%”를 30% 할인으로 계산하면 금액이 안 맞습니다. 두 번째 할인이 이미 깎인 금액에 붙기 때문입니다.

5만원짜리로 계산해 보겠습니다.

  • 20% 할인 → 40,000원
  • 여기서 10% 추가 할인 → 36,000원
  • 총 할인율은 30%가 아니라 28%입니다

30%를 한 번에 적용하면 35,000원이므로 연속 할인이 1,000원 덜 깎입니다. 쿠폰을 겹쳐 쓸 때 기대한 금액과 차이가 나는 이유가 대부분 이것입니다.

할인된 가격에서 원래 가격 되찾기

정가가 지워진 상품이나 세금이 이미 빠진 입금액에서 원래 금액을 구하는 계산입니다. 빼는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합니다.

  • 원래 가격 = 할인 후 금액 ÷ (1 − 할인율)
  • 20% 할인해서 40,000원 → 40,000 ÷ 0.8 = 50,000원

여기에 40,000의 20%인 8,000원을 더해 48,000원이라고 답하면 틀립니다. 할인은 5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됐기 때문입니다.

프리랜서 원천징수도 같은 구조입니다. 3.3%를 떼고 966,700원을 받았다면 세전 금액은 966,700 ÷ 0.967 = 약 999,690원입니다. 계약 금액을 100만원으로 맞추려면 실수령이 967,000원이어야 합니다.

이럴 때 씁니다

  • 목표 대비 달성률이나 점유율을 구할 때
  • 매출·조회수가 지난달 대비 몇 % 변했는지 볼 때
  • 할인가나 인상가를 미리 계산할 때
  • 세일 금액만 보고 원래 가격을 확인할 때
  • 원천징수나 수수료를 떼기 전 금액을 역산할 때

관련 계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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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
A는 B의 몇 퍼센트인지 어떻게 구하나요

부분을 전체로 나눈 뒤 100을 곱합니다. 50이 200의 몇 %인지 알고 싶다면 50 ÷ 200 × 100 = 25%입니다. 나누는 순서를 바꾸면 전혀 다른 값이 나오므로 어느 쪽이 전체인지 먼저 정해야 합니다.

%와 %p는 무엇이 다른가요

%는 기준값 대비 비율이고 %p는 퍼센트끼리의 단순한 차이입니다. 금리가 2%에서 3%로 올랐다면 차이는 1%p지만 변화율은 50%입니다. 뉴스에서 “1%p 인상”과 “50% 인상”은 같은 사건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.

50% 올랐다가 50% 내리면 왜 원래대로 안 돌아오나요

올릴 때와 내릴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 100이 50% 오르면 150이고, 150에서 50%를 빼면 75입니다. 100으로 돌아가려면 150 기준으로 33.33%만 내려야 합니다.

20% 할인 후 10% 추가 할인은 30% 할인과 같나요

다릅니다. 두 번째 할인은 이미 깎인 금액에 적용되기 때문입니다. 5만원에 20%를 빼면 4만원, 거기서 10%를 더 빼면 36,000원으로 총 28% 할인입니다. 30% 한 번이면 35,000원이라 연속 할인이 1,000원 덜 깎입니다.

할인된 가격만 알 때 원래 가격을 구할 수 있나요

할인율을 알면 구할 수 있습니다. 할인 후 금액을 (1 − 할인율)로 나눕니다. 20% 할인해서 4만원이라면 40,000 ÷ 0.8 = 50,000원이 원래 가격입니다. 계산기의 마지막 모드가 이 역산을 합니다.

프리랜서 3.3%를 떼기 전 금액은 어떻게 구하나요

받은 금액을 0.967로 나눕니다. 966,700원을 받았다면 세전 금액은 약 999,690원입니다. 반대로 세전 100만원이면 원천징수 33,000원을 떼고 967,000원을 받습니다. 계산기에서 할인율 자리에 3.3을 넣으면 같은 역산이 됩니다.